한국전기산업연구원 공식 출범 22일 개원식...국제심포지엄도 개최 전기산업계 싱크탱크 역할 본격 시동
 
1한국전기산업연구원(원장 윤종민)은 22일 한국전기공사협회 2층 대강당에서 개원식을 갖고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한국전기공사협회 부설 기술정책연구원을 모태로 시작된 한국전기산업연구원은 전기산업계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전기공사공제조합의 공동 출연으로 올해 1월 설립됐다.
 
전기산업연구원은 앞으로 전기산업 정책 및 제도개선 방안, 녹색성장 및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에 따른 전기산업의 발전방안, 전기설비 및 시공분야 국가표준개발 연구 등을 통해 전기산업계의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지식경제부로부터 전기공사실적공사비 관리기관, 통계청 전기공사비지수 통계작성기관으로서의 위탁업무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이준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백수현 대한전기학회장, 오일환 전력거래소 이사장, 유광형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직무대행, 강이원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대한전기협회 박천진 상근부회장, 전기신문 이경춘 사장 등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또 대외적으로는 미국전기공사협회 Michael J. Johnston 전무, 미국 A&M대학교 Julian Kang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윤종민 초대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기산업계는 녹색성장이란 세계적인 패러다임 변화 속에 신속한 대응을 요청받고 있다”며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현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전기산업계가 우리나라의 21세기 차세대 성장동력의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산업연구원은 이날 개원식에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기산업발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기신문사 여기봉 기자 (yeokb@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