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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산업과장, 언론 인터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3.18 00:00 조회수 6838
<본원 당연직이사인 이호준 지경부 전력산업과장의 언론사 인터뷰 내용입니다>
 
 “중요한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고 그만큼 막중한 부담도 느낍니다. 다양한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합니다.” 이호준(42) 지식경제부 전력산업과장은 부임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 과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영국 맨체스터대 과학기술정책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달 10일 전력산업과장에 부임하기 이전까지 수송기계산업과 서기관, 구미협력팀장, 지역산업과장 등을 역임했다. 전기분야 업무를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과장은 “전력산업계는 최근 내외부적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며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이 폭넓은 공감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업무를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또 전력산업과 주요 현안으로 ▲지능형 전력망 구축 로드맵 수립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수급 운용 ▲한전의 경영 애로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이 과장은 이외에도 ▲당인리발전소 이전문제 ▲제주-진도간 해저연계선 건설사업 ▲열병합발전소 지원문제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대책 ▲열병합발전소 지원문제 등도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특히 “IT기술을 전력시스템에 접목한 지능형 전력망은 양방향 정보유통을 통해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과 해외시장 선점이 기대되는 사업으로서 올해 중에 중장기 비전, 법제도적 기반 구축, 상용화 및 해외수출 전략 등을 담은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또 “이를 위해 3월중에 산학연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능형전력망 구축 추진위원회’를 구성, 오는 11월까지 단계적 체계적 상용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전의 경영문제와 관련, 이 과장은 “연료가격 상승, 환율 상승으로 한전 경영적자가 심화되고 있다”며 “전기위원회와 협조해 단기적으로 전기요금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원전, 석탄 등 기저설비확충를 통해 전력시장 가격 안정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또 “오는 10월까지 분야별 실무소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발전설비 이행건설 실태 조사를 통해 오는 11월 간년도 전력수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장은 또 서울화력발전소 이전 부지를 확보하는 방안과 함께 제주-진도 해저전력망과 연결되는 진도군 송전선로 건설 문제를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과의 면밀한 협의를 통해 적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있어 전력업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녹색성장을 신규 투자확대, 해외시장 진출 등 전력산업 발전의 기회로 인식하고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는 등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기봉 기자 (yeokb@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09-03-16 16:35:24 최종작성일자 : 2009-03-11 13:55:13 -자료출처 : 한국전기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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