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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백남길 재단법인 설립 준비위원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2.10 조회수 5804
인터뷰-백남길 재단법인 설립 준비위원장
 
-재단법인 연구원 설립 준비위원장이란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는데
 
=협회는 지난 50년의 역사동안 전기신문사 설립, 전기공사공제조합 창립에 이어 협회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연구원을 설립하게 됐다. 우리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하는 역사적인 업무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막중하다. 전기공사업계는 1년에 매출 16조원을 올리는 거대한 분야로 성장했지만 영세성과 인식의 한계 때문에 전문분야로 체계적인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 위원들은 우리업계의 백년대계를 수립한다는 역사성을 갖고 열정을 다해 일할 계획이다.
 
 
 
-기존 연구원이 많은 자금을 투입해 재단법인으로 새 출발 하게 된 배경은
 
=재단법인 설립은 협회의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려는 것은 아니다. 전기공사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우리업계의 생존을 위한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역할을 해야한다. 특히 그동안 연구원은 부설기관으로 대외적 공신력에 문제점이 지적된 만큼 공익법인 형태 운영을 통해 공신력을 높여 연구원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
 
 
 
-연구원의 공신력 확보가 우리업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예로 들 수 있다면
 
=실적공사비적산제도를 예로 들 수 있다. 현재는 협회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시민단체에서 시공단체인 협회가 운영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며 업무 이관을 요구하고 있다. 업무과 이관될 경우 건설의 경우에서 보 듯 실적공사비가 품셈대비 90% 수준으로 떨어지는데 이는 우리업계에 큰 손실이다. 공익성격의 연구원이 이런 업무를 맡을 경우 이런 시비를 없앨 수 있다.
 
 
 
 -연구원의 자생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는데
 
=협회와 조합에서 각 50억원씩 출연하지만 이는 엄격히 투자의 성격이 높다고 할 수 있다.회원들의 소중한 자산을 무조건 퍼 부을 수 는 없으며, 초기 연구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일정액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안정적인 수익재원을 확보하기 전까지 기본과제 수행에 따른 연구비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논의가 필요하다.
 
유희덕 기자 (yuhd@electimes.com)
 
게재일 : 200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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