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부품이 변형되어 화재나 감전의 위험이 있다고 확인된 발광다이오드(이하 LED) 등기구 43개, LED 램프 8개 제품이 보상(이하 리콜) 명령 조치함
■ 국가기술표준원(원장:성시헌)은 LED 등기구, LED 램프, 코드, 절연전선, 케이블 등 198개 전기용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51개 제품에 대해 리콜명령 함
○ 리콜명령한 51개 제품의 결함내용
■ LED 등기구와 램프 51개 제품 대부분은 사업자가 가격경쟁력 등의 이유로 주요부품(컨버터, 전류퓨즈 등)을 변경하거나 누락한 채 제조하여 사용시 화재나 감전의 위험이 있음
■ LED 등기구 22개 제품은 발광부를 보호하는 등기구 커버가 손으로도 쉽게 열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사용할 때 감전의 위험이 있음
※충전부가 신체에 접촉되면 감전될 수 있으므로, 충전부는 드라이버 등의 공구를 이용해서 열 수있는 구조로 제작되어야 함
- LED 등기구 12개 제품은 주요부품이 내장된 케이스(외곽)에 감전보호 장치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 제품에 사람의 손이 닿으면 감전될 수 있음
■ LED 램프 2개 제품은 발광부의 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하여 화재의 우려가 있음
○ 국표원은 법 개정을 통해 처벌수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불법 및 불량 LED 제품을
집중 단속하기로 함
■ 정상적으로 인증을 받은 후 고의로 부품을 변경해 제조하는 경우에는 현재의 리콜명령과 인증 취소 처분에 그치지 않고 형사처벌까지 할 수 있도록 4월 임시국회에서 "제품안전기본법"을 개정 추진
■ LED 등기구를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연중 1회 실시하던 안전성조사를 분기별로 확대 실시
※전기용품 5품목(직류전원장치, 컴퓨터용 전원공급장치, 형광등용 안정기, 멀티콘센트, LED 등기구)
공산품 5품목(완구, 유아동복, 어린이용 장신구, 가구, 창문블라인드)
-또한 금년 2분기중 경찰청과 합동으로 LED 불법 및 불량제품 제조공장을 단속하고 소비자 단체, 지자체와 공동으로 전국단위 점검 연중 실시
○ 국표원은 이번 리콜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www. safetykorea. kr)에 공개하고,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제품바코드를 등록하여 전국 대형 유통매장에서의 판매를 즉시 차단하기로 함
■ 또한 리콜 처분된 기업들은 유통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수거하고, 소비자에게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수리나 교환을 해줘야 한다.
※리콜명령 받은 제품은 1.제품안전정보센터 접속 → 2.왼쪽 위 제품리콜 클릭 → 3. 리콜정보검색에서 확인
○ 국표원은 이번 리콜조치와 관련하여 소비자들은 해당제품의 제조, 수입, 판매사업자에게 수거 및 교환을 해줄 것을 적극 요구할 필요가 있으며, 수거되지 않은 제품을 발견하면 국표원(043-870-5427, 5424) 또는 한국제품안전협회(02-890-8300)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함
■ 아울러, 한국 LED 보급협회는 LED 민원 헬프데스크(1544-9590)를 운영해 소비자에게 리콜제품과 리콜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동주택에 설치된 불량 LED 제품의 수고 및 교환을 도와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