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업계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시공품질을 높이고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공구 등의 개선 아이디어를 찾는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상과 상금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한국전기산업연구원은 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시공품질 및 안전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주제는 ‘전기공사의 시공품질 및 안전개선 방안’으로 국내외 일반인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과 팀 단위 모두 참가 가능하다.
사회적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이 더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또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전기공사업계도 새로운 시공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전기산업연구원은 현장의 시공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거나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 및 공구 등의 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는 설명이다.
공모기간은 11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관련 서류를 첨부해 연구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연구원은 ▲주제적합성 ▲활용성 ▲창의성 ▲현장성을 기준으로 우선 평가한 뒤 종합적으로 순위를 매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등록된 특허권·실용신안권·디자인권·저작권에 속하거나 현장 적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이미 채택된 제안이거나 이와 유사한 경우, 적용 효과는 있지만 부가적인 문제점 발생으로 효과가 미미한 경우 등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시상은 2022년 2월 중으로 예정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전기공사업계의 시공품질 발전과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업계 발전을 위해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