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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협회 중앙회 오송 이전 정량적·정성적 효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2.17 15:35 조회수 814

“전기공사협회 중앙회 오송 이전 효과 크다”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연구용역 결과 “정량적·정성적 효과”
지리적 이점·연구범위 확대…서울·오송 이원화는 비효율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백년대계 사업으로 추진 중인 통합 오송사옥 건립과 중앙회 이전의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전기산업연구원(이사장 신철)이 최근 수행한 ‘중앙회 오송사옥 이전 타당성 검토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지리적 이점에 따른 회원접근성 강화, 업역 보호 및 미래 대응, 재정건전성 제고 등 정성적 측면에서 효과가 크고,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에서 중앙회 사옥을 매각할 경우 금융비용도 아낄 수 있어 정량적인 측면에서도 중앙회 이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전기공사협회는 지난 2017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오송사옥 건설을 본격 논의하기 시작했다. 협회는 물론 업계의 미래가 걸린 사업인 만큼 협회 내에 오송사옥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신중에 신중을 기하며 차근차근 준비했다.

 

협회는 당초 교육원만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오송사옥이 전기공사업계의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원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전기공사업계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중앙회도 이전하기로 하면서 소요예산이 900억원 정도로 늘어났다.

문제는 자금조달이다. 당초 부족자금은 차입에 전적으로 의존할 계획이었지만 전기공사공제조합에서 협회 10개 시도회의 사옥을 약 500억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하고, 중앙회 사옥 매입논의까지 진행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자금 운영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기산업연구원의 용역도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중앙부처가 이전한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고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발주처들의 지방이전에 따라 전국으로 분산돼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중앙회 사옥이 오송으로 이전할 경우 전국 어디서든 2시간 내에 접근이 가능해 회원사의 편의성과 대면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중앙회와 교육원, 연구원이 함께 위치해야 기술개발과 법령·제도개선 시너지가 창출되고, 오송단지를 활용한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재래식 기술의 디지털화로 전문성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와 마이크로그리드 등 다양한 실증단지를 활용해 업역을 확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도출됐다.

아울러 중앙회 사옥을 매각하지 않고 서울과 오송으로 이원화해 운영할 경우 대출로 인한 금융비용이 발생해 협회 재정건전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기산업연구원 측은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중앙회 매각자금을 활용한 통합 이전은 협회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통합 이전시 지리적 이점, 연구범위 확대 등도 가능해 적정공사비 확보와 신규업역 창출도 가능할 것이란 결론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원문기사 링크 : http://www.electimes.com/article.asp?aid=160817261820981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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